- 캐붕 주의 현패 배우au 기린닭.. 둘이 같이 인터뷰 하게 됐는데 여배우 한정으로 묻는 개빻은 질문에 와론이 허허 웃다가 '안' 미안한데 역겨워서 잠깐 토하고 오겠다고 일어난 뒤 진짜 마이크도 안 빼고 화장실 가서 우웨엑 토하는 사운드 그대로 라이브로 나간 이후 쟤는 진짜 미친놈이라고 소문나서 안 덤빔.. 그리고 그 때 지우스는 뭘 했느냐.. 그 현란한...
기린닭, 지와 위주. 11일부터 26일까지의 썰은 다소 유실되었습니다.. 사유 : 트위터가 로딩을 안 해줌... 113. 헉 페그오au 기린닭 (벌떡) 닭.... 랜서 할래..? 근데 안 돼... 랜서는 전통적으로 죽게 되어 있어..... ..어쩔 수 없다. 기린이 캐스터로 소환되어서 무투로 싸우자. 괜찮아, 페그오의 세계는 원래 그래... 기린이 캐스터이...
- 솔개님께서 주신 소재 이상하게 생각한 적은 제법 있었다. 그저 깊이 생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뿐. 그러나 함께 임무에 나갔을 때, 분명 잠들기 전에는 멀쩡히 거리를 두었던 제 몸이 눈을 뜨면 누군가와 확연히 가까워져 있다는 것을 눈치채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무의식적으로 온기를 찾아 돌아눕는 제 꼬라지를 보고 있자면 자연히 깨달을 수...
으아아.. 우아아아... 갑자기 포스트 업로드 알림이 마구마구 가서 놀라셨죠 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어떻게든.. 알람이 안 가게 하기 위해서 나름 이리저리 설정을 건드려봤는데 뭘 잘못 선택했는지 예약 업로드 기능도 안 먹히더라구요 ㅠㅠ... 여러 날에 걸쳐서 계속 알림이 가는 것보단 차라리 한 번에 우다닥 올라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냥 한 번에 다 옮겨...
"먹던가. 아니면 그냥 여기서 죽던가." 눈꺼풀 아래로 피가 스며들어 흐려진 시야에 좌우로 팔랑팔랑 흔들리는 풀 쪼가리가 보인다. 지우스는 끄트머리가 네 갈래로 뾰족뾰족하게 갈라지고 잎맥이 특이하게 갈색으로 물들어 있는 이파리와 그것을 쥐고 흔드는 손, 그리고 그 손의 주인의 얼굴까지 차분하게 살펴본 뒤 아직도 시끄럽게 이명이 울리고 있는 한쪽 귀를 떨리는...
- 짝사랑하는 와론- 본격 동인 날조로 인한 캐해석 멸망전 사랑에 빠지면 다 바보가 된다잖아. 하지만 고작해야 사랑 따위에 네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 애초부터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 새드엔딩.- 현대 AU 1.─ 오늘부터 사귀면 크리스마스에 100일이 된다는군.오래간만에 얼굴을 보고 한다는 소리가 실없기 짝이 없다.평소라면 감고 있거나 그나마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을 샛노란 눈동자가 무언의 바람을 담고 저를 응시하는 것에 잠시 그의 기대에 부응하는 저를 상상해 본 와론은 따뜻한 실내에서도 소름이 오싹 끼쳐 일부러 소란스럽게 침대에 풀...
막연히 상상해 본 적은 있었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 상대는 기사 사냥꾼이라는 악명을 몰고 다니는 위험한 존재. 지우스는 그를 뒤따르는 수많은 소문을 전부 다 믿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 해서 완전히 부정하지도 않았다. 그 누가 세상에 감히 결백을 주장하겠는가. 하물며 삶이 숱한 악의로 점철되어 있다 한들 단순한 호불호의 영역으로는 그 정도의 악당을 날조할...
- 담청색 기린 지우스가 신입 기사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시점.- 모든 이야기는 날조입니다.- ...어쩌면 캐해석도 날조일지도.. 할 일은 없고, 해는 화창하고, 몸은 나른했다. 낮잠을 자기엔 그야말로 최적의 시간 아닌가. 그런 연유로 한낮부터 나무 위에 기어올라가 창대를 끌어안고 잠들었던 와론은 불행히도 얼마 못 가 귀를 찢는 고함소리에 강제로 눈을...
- 모노노ㅋ ㅎㅁ 모티브의 짧은 이야기. 이 숲은 그저, 누군가를 추모하는 관일 뿐이었나. 손으로 다진 게 분명해보이는 야트막한 평지와 그 위에 올려진 볼품없는 돌조각 하나. 실로 초라하여 더없이 간절해 보이는 무덤 앞에서 그는 드디어 길었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는다. 잠시의 정적. 낯선 이를 향한 애도. 그리고 그가 결코 바라지 않을 약간의 연민. 그 ...
- 탈출脫出 에서 이어집니다 : https://posty.pe/auc2vp- 그냥 기린 돌봐주는 닭이 보고 싶다는 뇌절의 결과물... 이 집 솜씨가 제법 괜찮네. 약간의 사례금을 얹어주고 말끔히 세탁과 수선이 된 옷을 받아든 와론은 한 번에 두 칸씩 계단을 올라 노크도 없이 방문을 벌컥 열었다. "여어, 기린! 집에 갈 시간이다!" "벌써 기사들이 도착했나...
아. 나 이거 알아. 주마등인지 뭔지 하는 그거지. 그런데, 이게 나타날 만한 일이 있었던가? 나는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지? 느리게 출렁이는 영상을 단 하나의 관객으로써 무력하게 감상하던 와론은 참을성 있게 조각난 기억들이 붙기를 기다렸다. 니젤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된 여정. 별다른 일 없이 평범하게 지나간 몇 번의 낮과 밤. 갑작스러운 사고. 그리고 동행...
잔불의 기사 / 마도조사 (프로필 사진 - 배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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